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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양력 생일로 찾으면 된다. 내가 태어날 때에
태양이 어느 궁에 있었는지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말하는 별자리는 태양궁을 가리킨다(Astrology for Windows를
다운받아 사용하면
쉽게 출생천궁도를 그릴 수 있는데, 거기에 태양이 들어있는 곳을 읽으면 된다. 지금 클릭하시길..).
별자리는 모두 12가지가 있는데, 양자리(Aries),
황소자리(Taurus), 쌍둥이자리(Gemini), 게자리(Cancer),
사자자리(Leo), 처녀자리(Virgo), 천칭자리(Libra), 전갈자리(Scorpio),
사수자리(Sagittarius), 염소자리(Capricorn), 물병자리(Aquarius),
물고기자리(Pisces)가 그것이다.
태양이 다니는 길을 황도라 하는데 태양은 1년에
이 황도를 한바퀴 돈다. 양자리에서 물고기자리까지 12별
자리를 모두 거치며 한바퀴를 도는 것이다. 그렇다면 태양이 양자리를 지날 때 태어나면 양자리가
되는 것
인가? 아주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건 아니다. 황도는 정확하게 12궁으로 나뉘어 있지만
실제로 별자
리들은 그 황도를 엉성하게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여간 점성술에서 다루는 궁은 춘분점, 그러니깐
춘분날 태양이 있는 그 자리에서 시작해서 12궁으로 이어
진다. 중국에서 태양의 위치로 나눈 24절기 중 12중기가 있는데 이게 점성술의 궁과 딱
들어맞는다. 그 절기
도 춘분을 기점으로 태양의 위치를 나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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