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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여행자들이 한 사원을 지나가 카타르시스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은 미친 행동을 하며 괴성을 지르고 악을 쓰며 바닥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 무리들 가운데는 이런 혼돈을 고요하게 지켜보는 한 수피선생이 있었다. "미친 수도원이군" 여행자들은 말했다. "깨우침을 얻기 위해 수도하던 사람들이 모두 미쳐버린것 같아. 저 선생님도 너무 지쳐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없이 저렇게 서 있나봐"
몇달 후, 여행자들이 그 수도원을 다시 지나게 되었을 때, 한 마디의 말도 없이 조용히 앉아 있는 사람들과 수피선생을 보게 되었다. 그 몇달후, 그들이 다시 그곳을 지나게 되었을 때는 선생님만 홀로 앉아 있는 텅빈 수도원을 보게 되었다.
"선생님, 우리에게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습니까 ?" 여행자들이 물었다. "처음 그대들이 지나갔을 때 그대들은 완전히 미쳐있는 수행자들을 보았을 것이네. 나는 이 광기를 해방시키도록 했지. 두번째로 그대들이 보았을 때 그들은 깨달음을 얻어 마음의 평온을 이룰 수 있었네. 더 이상 내가 할 일이 없어졌지. 해서 그들을 내보냈지. 그들은 이제 어느 곳에서든지 평온할 수 있을것이네. 지금 난 새로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어. 다음에 또다시 여길 지나면 미친 사람들을 볼 수 있을것이네."
해소해야 할 그대 자신의 광기를 생각해보라. 자신에겐 어떤 광기가 숨어 있으며 거기서 해방하여 평온으로 정리할 수 있을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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